Gaurav Kukreja(인도)
어릴 적부터 자칭 ‘Apple 팬보이’로 자라온 우수 수상자 Gaurav Kukreja는 Swift Student Challenge 참여를 오랫동안 꿈꿔 왔습니다. 단 한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20세가 된 그는 “코드를 한 줄도 몰랐어요.”라고 말합니다.
Kukreja는 인도공과대학교 칸푸르에 입학한 후에야 Swift와 Xcode를 배웠습니다. 그는 이러한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 출혈, 화상, 질식 같은 의료 응급 상황 발생 시 단계별 대처법을 제공하는 Fast Aid 앱을 만들었습니다.
Kukreja는 캠퍼스에서 한 남성이 발작을 일으키는 것을 목격한 후 Fast Aid에 대한 아이디어를 창안했습니다. 그는 흔히 그런 상황에서 "아무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고 말합니다. "자료는 존재하지만, 정작 필요한 순간에 바로 활용할 수 없다"라고 덧붙입니다.
그 결과, 그는 Fast Aid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건강 정보와 지침뿐만 아니라, 내레이터가 심폐소생술(CPR) 시행 방법을 설명해 주는 '패닉 모드' 옵션도 추가했습니다. Kukreja는 “위급한 순간에 CPR을 하고 있는 사람은 양손이 자유롭지 않을 거예요. Fast Aid는 사용자가 휴대폰을 만지지 않고도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계속해서 필요한 질문을 합니다.”라고 설명합니다.
Kukreja는 Fast Aid를 단 15일 만에 완성했습니다. “많은 밤샘 작업과 수업도 몇 번 빠져가며 영락없는 대학생 스타일로 해냈죠.”라고 말합니다. 그 모든 수고가 결실을 맺어 2025년 Swift Student Challenge 우수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WWDC25 기간 동안 쿠퍼티노를 방문했습니다. Kukreja는 웃으며 말합니다.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엄청난 에너지가 느껴졌죠. 정말 큰 동기 부여가 됐어요. 집에 돌아왔을 때 무언가를 당장 만들고 싶었습니다.”